가족복지론 사티어의 의사소통 유형 및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방안

가족복지론 '사티어의 의사소통 유형 및 사례와 의사소통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

 

사티어는 5가지 유형으로 의사소통 유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5가지 유형은 '일치형',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입니다. 자아존중의 3대 요소를 자신, 타인, 상황으로 대인관계에서의 대처 방법 연구를 통해 규정하였습니다. 의사소통 시 이 세 요소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의사소통 유형을 일치형, 회유형, 비난형, 초이성형, 산만형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사티어는 세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온전히 존중받지 못하면 역기능적인 의사소통 유형이라고 보았습니다. 사티어가 이야기하는 자신은 스스로에 대한 애착∙사랑∙신뢰를 통해 갖게 되는 가치와 자신의 유일성을 의미합니다. 또한 사티어가 이야기하는 타인은 '상황'은 주어진 여건과 맥락∙환경을 뜻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형성되어 다른 사람에 대해 느끼는 것, 다른 사람과의 동질성과 이질성, 그리고 상호작용 등을 의미합니다.

 

1) 시티어의 의사소통 유형

 

시티어의 의사소통 유형은 5가지가 있습니다.

 

① 일치형 - 소통의 내용과 내면의 감정이 일치하는 자신, 타인, 상황을 모두 존중하는 의사소통 유형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적절하게 표현할 줄 알며, 심리적으로 안정된 유형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 기대,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한 표현이 정직하고 개방적입니다. 사티어는 일치형을 '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이라고 다섯가지 시티어의 의사소통 유형 중에서 보았습니다.

 

② 회유형 - 자신의 내적 감정이나 생각을 억제하고 타인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자신을 무시하고 타인과 상황을 존중하는 유형입니다. 상대방을 화나게 않게 하기 위해 상대방의 의견에 지나치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과의 갈등 상황에서 빠르게 사과하고 의견에 반대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의존적인 성향이 보이며 용서를 구하거나 애원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감정적으로 상처를 많이 받고 슬픔과 걱정이 많은 특징을 보이나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만큼 억눌린 분노 또한 잠재하고 있는 유형입니다.

 

③ 비난형 - 비난형은 자신을 강하게 보이기 위해 상대의 결점을 발견하여 비난하고, 타인의 말이나 행동을 통제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타인을 무시하고 자신과 상황을 존중하는 유형입니다. 외면적으로 강하고 공격적 행동을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자신을 외로운 존재라고 여깁니다. 스스로 통제 불능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에 분노와 비난, 고함과 화난 표정 등으로 의사를 표현합니다.

 

④ 초이성형 - 초이성형은 상황만을 존중하고 자신과 타인은 무시하는 유형입니다. 객관성을 보이고 원리원칙과 규칙을 중시합니다. 감정을 잘 표출하지 않으며, 이성적이고 냉정하다. 내면적으로는 타인뿐 아니라 스스로에게조차 소외감을 느끼며, 논리를 지향하는 이면에는 감정적인 요소들에 대한 갈증을 가지기도 합니다.

 

⑤ 산만형 - 산만형은 자신, 타인, 상황을 모두 무시하는 유형입니다. 상황과 무관한 행동으로 말과 행동이 불일치합니다. 안절부절 못하고 계속 몸을 움직여 과활동증에 빠지거나, 반대로 행동하지 않는 저활동증의 행동 성향을 보입니다.

닥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농담을 던지거나 의미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기도 하며 내면에는 모두가 자신을 거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고독감을 느끼고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여깁니다.

 

2)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사례로 제시하면 예전에는 회유형으로 자신의 감정 생각은 뒷전이고 타인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지나치게 의존적이고 상처도 많이 받고 항상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니 나 자신은 없고 남에 의해서 끌러가는 삶을 살아오니 자존감도 없고 삶에 대한 주관적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삶이 나에게 아무런 도움도 행복도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지금은 아마 산만형에 가까운 의사소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여러 가지 나 자신 과 타인을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산만형 회피를 하고 있습니다. 나의 사례로 보면 회유형보다는 산만형이 정신건강에 더욱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3) 의사소통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제시 예를 들어 가족 간의 냉랭한 분위기의 집안 억압된 분위기는 권태를 불러일으키고 우울한 가족이 많습니다. 그런 가족은 서로 경계를 하는 경향이 많은데 서로의 경계가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지지하고 수용하며 사생활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서로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가족 간의 서로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일치와 불일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보다는 인정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서로의 개별성과 의견을 존중해야 합니다.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임해야합니다. 또한 부적절한 단어사용과 부정확한 표현 수단은 의사소통에 역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내의 부모의 의사소통은 대부분 평가적 경향이 큽니다. 이는 메시지를 다 전달 받기전 메시지의 전반적인 가치를 평가해 버려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없어집니다. 사티어의 이론의 고유한 의사소통의 유형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역기능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명확하고 직접적이며 정직한 대화와, 개방적이고 융통성 있는 가족 간의 규칙과,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자아존중감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가족도 활기차고 양육적인 가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요즘 핵가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가짐으로써 더욱 더 의사소통이 잘되어야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티어의 이론은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의사소통 유형을 중요시 여기기에 요즘 시대에 정말 잘 맞는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